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자동차와 배터리 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닛산은 현재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 기업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앞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배터리 공급사 교체를 검토 중이다.

SK온이 닛산과 계약을 맺는다면 처음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와 손을 잡게 된다. 닛산 역시 배터리 다변화는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필수다. 오는 2030년까지 북미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임인영 기자 liym2@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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