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막바지 공천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특정 지역구 후보 배치와 비중 있는 인물 출마 및 지원을 놓고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경기 화성을을 직접 찾아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동탄호수공원에서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화성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화성을에선 2015년부터 개발된 동탄2신도시가 거점도시로 꼽힌다. 인근 대기업 연구소·공장에 다니는 젊은 층이 밀집해 있어 254개 지역구 중 평균 연령이 34세로 가장 젊은 선거구에 속한다.
4.10 총선을 50일 앞둔 20일, 제3지대 통합신당(개혁신당)의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가 결별함에 따라 '제3지대 빅텐트'가 좌초되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전격적으로 '제3지대 통합' 을 선언해 새로운 정치대안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11일만에 '화학적 결합'에 실패하면서 이들은 다시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됐다.20일 이낙연·이준석 대표는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낙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며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 체계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도 같은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을 전격 발표했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이날 '한 배'를 타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통합신당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으로 하되, 공동대표는 이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신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각 1명씩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된다.
제3지대를 표방하는 4개 그룹이 9일 전격 합당을 선언하고 '빅텐트' 단일 정당 아래서 4·10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개혁신당(이준석·양향자), 새로운미래(이낙연·김종민), 새로운선택(금태섭·류호정), 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 등 4개 세력이 통합 신당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통합신당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으로 하되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철도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철도 건설에 필요한 천문학전 재원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공염불'로 끝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주요 권역에 광역급행열찰르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4호 공약'을 발표했다. 경부선 등 지상철을 지하화한 뒤, 지상에 주거·업무·상업 공간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요 노선 지하화 계획의 연장선이기도 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인사들이 9일 국회에서 만났다.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날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하고 오는 10일 탈당을 예고했다. 박원석 전 의원 등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22명도 이날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 추진 폐기를 촉구하며 탈당을 시사했다.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전 10시 동시에 열린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와 ‘원칙과 상식’ 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을 탈당, 신당 창당에 본격 나선다.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4명도 이번 주 탈당할 예정이어서 제3지대 정당 출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4.10 총선이 채 9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야당의 분열과 잇따른 신당 창당은 총선 판도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늦어도 2월 초까지 신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원칙과 상식 소곡 의원들은 당장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기보다는 정국을 관망하면서 행로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친윤석열계(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지 하루 만에, 그리고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김 대표 사퇴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김 대표 등 당 주류가 희생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비율이 38%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근소하게 앞서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70%가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실제 표와는 연결되기 어려운 민주당 지지층의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이준석 신당'의 파괴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이준석 신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좋게 본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가칭 '원칙과 상식'이라는 모임을 발족시키고 당 쇄신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0일 MBC 인터뷰에서 "멀지 않은 시간에 공동 행동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오픈시킬까 한다"며 "가칭 '원칙과 상식' 이런 이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모임에 참여할 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 의원은 '이상민, 조응천, 김종민 의원 등 우리가 아는 비명계 의원들이 다 포함되냐'는 진행자 질문에 "혁신계"라고만 답해 사실상 긍정했다.하지만 이 의원은 '바깥에 나가
내년 4월 총선을 5개월 가량 앞두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지난 8월 양향자 의원(무소속)이 '한국의 희망'을, 9월에는 금태섭 전 의원이 '새로운 선택'이라는 창당을 향한 깃발을 올린데 이어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창당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어 신당 창당은 기정사실화하는 양상이다.정치권에서는 신당 창당에 회의적이거나 과소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누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상당하다.◇ 신당 창당 러시, 아직 영향력 미비제3지대 신당의 깃발을 가장 먼저 올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과 결별하고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이 전 대표는 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12월 후반 탈당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자 윤석열 정부 중간 평가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과 윤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한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4일 이 전 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지만 이 전 대표는 외면했다. 인 위원장이 주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데 그와
내년 4월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 민심의 소재를 확인한 국민의힘이 23일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인요한 위원장의 인선은 예상밖 파격적 인사로 그만큼 여권이 내년 총선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강서구청장 보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정당지지율에서 영남권을 제외하곤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총선의 지형을 좌우할 수도권의 경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국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달 만에 하락했다. 이준석 대표가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주장에 이어 재난지원금 합의 번복까지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대표 리스크' 논란에 휩싸인 탓으로 보인다.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1%, 국민의힘 지지율은 2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고 국민의힘은 3%p 하락했다.지난주 국민의힘은 1%p 차이로나마 4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질렀으나, 한 주 만에 다시 뒤집혔다. 6월 둘째주 이후 줄곧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말 7월초 대선 출마 선언'을 공식화하는 등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비롯한 '대권 시간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 시한으로 못 박은 8월 말까지 양측은 '이준석표 혁신 성과'와 대선 경선룰 등을 두고 치열한 '밀당'을 벌일 전망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르면 이달 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6월 말, 7월 초 시점에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계획"이라며 "윤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범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기대하면서도 다른 대권주자들과 마찬가지로 ‘원 오브 뎀(one of them·여럿 중 하나)’으로 치부하려는 모양세다. 명분은 '공정'이지만, 윤 전 총장이 입당하더라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느려는 전략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이준석 대표는 전당대회 TV 토론 때마다 “(대표 경선은) 윤석열 선거대책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사람을 뽑는 선거”
야권에서 부는 이준석 돌풍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본격 행보에 여권의 대권 주자들이 일희일비하는 모습이다.박용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후발 주자들이 반사이익을 보며 그간 공고하던 '빅(Big)3' 체제를 위협하는 반면 선두권 주자들은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야권발 파급효과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700명을 대상으로 '범 진보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6%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 간 신경전 양상이 가열되고 있다.이준석 당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의 입당 마지노선을 8월로 제시한 반면, 윤 전 총장은 입당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국민이 바라는 쪽으로 가겠다고 반응했다.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무게를 두면서도 제3지대에서 신당 창당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힘 이준석 '대선 버스 정시출발론'…윤석열 입당 압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방송된 복수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입당 마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등장이 당안팎의 대권주자들의 움직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당내 주자들이 당 지지율 상승으로 주목도가 올라간다면 당밖 주자들은 국민의힘과 손을 잡아도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11일 당 대표 당선 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라며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국민의힘이 '30대·0선' 의 대표의 등장으로 쇄신과 변화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야권 잠룡들의 입당이나 연대 등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이준석 당대표'의 등장으로 내년 3월 9일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둔 대선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대선판이 바뀌게 되면서 기존 유력 대선주자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이번선거에 나타난 2030으로 대표되는 표심의 메시지는 '정권교체'라는 점에서 당사자인 국민의힘은 물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정치권에서는 '이재명-윤석열' 2강 구도로 진행돼온 대권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여권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이준석 대풍' 원동력은 '정치세력 교체'…국힘 영남중장년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