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남한과 미국을 향해 잇따른 말폭탄을 퍼붓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강경 행보를 이어오던 북한이 4월 들어 한달째 조용한 모습이다.북한이 '침묵'을 유지하는 데는 내부 사정도 있지만 미국의 대북정책을 관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제기된다. 다시말해 미국의 대북정책이 공개되면 그 내용에 따라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北 3월 김여정 담화 등 '말폭탄', 미사일 발사북한은 3월 들어 갑자기 남한을 향해 잇따라 공세를 폈다. 처음으로 미국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리기도 했다. 포문은 김정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