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 야당 당대표에 36세 이준석대표가 선출됐다. 헌정 사상 원내교섭 단체 대표에 30대가 선출된 건 처음이다.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단숨에 여론조사 2위에 올라서더니 보름도 되지 않아 1위에 올라 줄곧 유지한 것을 두고 '이준석 현상'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이 대표의 당선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2030세대들은 지난 4·7 재보선에서도 확인된 '정치 개혁 열망'이 당 대표 선거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했다. '변화와 비전이 없는 정치판'과 '불공정'에 대한 분노가, 이 대표의 '아닌 건 아니다' 식의 직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