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대권주자 1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사표를 내면서 '인천 계양을'이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원 전 장관은 지난달 16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표를 '돌덩이'에 비유하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면서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히는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이틀 뒤인 1월 18일 이재명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4·10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로써
4.10 총선을 두 달가량 앞두고 여야의 공천이 본격화되면서 탈락 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기존 여야에 몸 담았던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3지대에 '개혁신당'이 자리를 잡으면서 탈락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이 전망된다.이럴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으로 양분된 총선 지형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물론 여야 모두 '위성정당'을 공언해 제3지대 신당이 본래 목표 의석을 밑돌 수 있지만 제3 정당의 위치는 확보할 것이 예상된다. 더욱이 여야 탈락 의원들의 합류 규모에 따라서는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특히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와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을 전격 발표했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이날 '한 배'를 타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통합신당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으로 하되, 공동대표는 이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신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은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각각 1명씩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된다.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경쟁적으로 철도 관련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철도 건설에 필요한 천문학전 재원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공염불'로 끝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주요 권역에 광역급행열찰르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4호 공약'을 발표했다. 경부선 등 지상철을 지하화한 뒤, 지상에 주거·업무·상업 공간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요 노선 지하화 계획의 연장선이기도 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유지를 선언하며 '통합형비례정당'이라는 야권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이번 총선도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47개의 비례 의석 대부분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노리고 있는 제3지대 신당과 녹색정의당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 예상됨에 따라 자구책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재명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정당방위적 응급 대응 조치' 차원에서 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22일 각각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 영입을 완료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열고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이 정식 입당했다고 밝혔다.고 전 사장은 "제가 삼성을 떠나면 이 사람들을 위해 무슨 이바지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첫 화두는 청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두 번째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어떻게 기여하고 성과를 낼지 고민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오래 일해 본 경험에 따르면 대기업의 발전은 중소기업 없
'이준석 신당'이 제3지대 연대의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거대 양당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범야권 세력이 서로의 연대 가능성을 재확인하면서 '총선 빅텐트'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와의 연대 모델을 고심하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고민 중인 연대 모델은 총 3가지로 △합당 대신 각 당이 지역구를 분배하는 방안 △단일기호로 지역구 의원을, 당별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안 △찬성 여론에 따라 완전한 합당을 이루는 방안이 유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이 잇따라 민주당을 떠나면서 계파 갈등이 잠잠해 지는 듯 했으나 이제는 친문계와 친명계의 갈등이 불거지는 모습이다.비명계 의원들의 탈당을 두고 고민정 의원을 비롯한 친문계는 안타까움을 표한 반면, 친명계에선 "당원들을 무시하는 결정"이란 비난이 나왔다. 나아가 친명계 조직은 문재인 정부 인사인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을 겨냥해 윤석열 정권 출현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친문계 인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낙연·비명계 탈당에 친문 "안타깝다
22대 총선에서 '제3지대 신당'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총선은 거대 양당 수장이었던 이준석·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창당으로 승부수를 띄웠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총선 분위기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당 권력 타파를 목표로 출범 깃발을 들어 올린 신당들은 '기득권 정치'와 '인물난'이 만든 허점을 파고들며 총선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개혁신당의 빅텐트 구상에 관심이 모인다.더욱이 이번 총선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탈당 3인방인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잇달아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창당 스케줄을 구체화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이 전 대표는 12일 신당의 가칭을 공개하며 오는 16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기인 신청을 받고 국민 당명 공모도 진행한다.이 전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신당의 가칭 당명은 '새로운 미래'"라며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치고 전문가 의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이 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참모들 중 약 30명 이상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장·차관 중 상당수가 총선에 나선다.수석비서관급에서는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분당을), 안상훈 전 사회수석(서울 강남갑) 등이 있다.비서관급에선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이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 지역구인 충북 청주 청원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도 험지로 꼽히는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전광삼 전 시민소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이제 정치권의 시선은 이른바 '이낙연 신당'의 성공 여부와 제3지대 정치세력 간 연대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총선을 불과 석 달 앞둔 시점에서 '이낙연 신당'의 운명은 제3지대 세력화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른바 빅텐트의 구심점이 돼 총선 판을 흔들어 거대 양당 지형을 바꿀 수 있느냐는 것이다.정치권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끌 신당이 4월 총선에 몰고 올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제3지대의 구심점이 돼 이른바 '빅텐트' 구축에 성공할 경우 대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고 밝힌 뒤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탈당의 이유를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을 거의 완성했고, 민주당은 스스로의 사법 리스크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등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인사들이 9일 국회에서 만났다.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날 이재명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하고 오는 10일 탈당을 예고했다. 박원석 전 의원 등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22명도 이날 정의당의 선거연합정당 추진 폐기를 촉구하며 탈당을 시사했다.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전 10시 동시에 열린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와 ‘원칙과 상식’ 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을 탈당, 신당 창당에 본격 나선다.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4명도 이번 주 탈당할 예정이어서 제3지대 정당 출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4.10 총선이 채 9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야당의 분열과 잇따른 신당 창당은 총선 판도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늦어도 2월 초까지 신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원칙과 상식 소곡 의원들은 당장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에 합류하기보다는 정국을 관망하면서 행로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 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즉시 재가했다. 지난달 28일 야당 주도로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이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시급한 법안 처리는 미루면서 민생과 무관한 두 가지 특검법안을 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이재명 대표의 습격을 예의주시하며 신당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후 통첩을 예고한 당내 정치 결사체 '원칙과상식'도 결단 시기를 미룰 예정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60대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이 대표와 각을 세우던 비명(비이재명)계는 '정치 테러'를 일제히 규탄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총선을 100일도 남기지 않은 2일 제1야당 대표가 피습을 당하면서 총선에 미칠 파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여야는 모두 숨을 죽인 채 사건 향방을 바라보고 있다.전문가는 60대 피의자의 '신분'이 관건이라며 섣부른 예측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어느 정당 지지자에 따라 선거에 미칠 영향이 다를 것이란 관측에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과정에서 '내가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경찰은 피습 당시 목에 1㎝가량의 열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여 분 뒤 구급차를 통해 부산대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응급 치료 후 서울대병원으로 곧장 헬기 이송됐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의식을 잃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내경정맥이 손상된 것이 확인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결과가 나왔다.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 실시한 조사(응답률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