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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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1.1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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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제기구·지자체·민간 망라...지속가능한 보건의료협력 기반 구축

한반도 보건의료 분야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하고 조율할 수 있는 통합 협의체인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보건의료 플랫폼)이 출범한다.

통일부는 10~11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을 주제로 보건의료플랫폼 출범을 선포하고 이틀간 '2021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 개회식이 시작되고 이후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추진방향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주요 참석자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회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유튜브 시청을 위한 참가 신청 http://naver.me/x1ehHEul)

이어 11일에는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비공개 분과 회의를 개최한다. 

2021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회의.
2021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회의.

통일부는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 플랫폼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그 새로운 가능성의 토대가 될 상생과 공존의 플랫폼으로 한반도 보건의료 분야에 관한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조율할 수 있는 통합적인 협의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회의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류근혁 보건복지부 2차관,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강영식 남북교류지원협회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북민협) 회장,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그리고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코리아 대표,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 김신곤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미국‧영국‧EU 등 주요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도 특별 참석 예정이다.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에는 질병관리청과 서울시‧강원도를 비롯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기구, 북민협 소속 민간단체 및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 직능단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이 함께 한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회 의장은 특별 메시지 영상을 통해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북 보건의료협력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들 단체나 개인뿐만 아니라, 앞으로 북한과 보건의료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준비하는 단체나 개인들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참여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을 담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향후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참여자간 광범위한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국과의 협력까지 포괄하는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장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여기에 북한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thk@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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