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경기] 이재명, '안방' 경기서 59% 압승…본선 직행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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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경기] 이재명, '안방' 경기서 59% 압승…본선 직행 눈앞
  • 박상룡 기자
  • 승인 2021.10.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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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누적 득표율 55.29%, 이낙연과 21.30%p차
이재명 "기대보다 많은 지지 감사"…추미애·박용진 3·4위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블로그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전국 순회 합동 연설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블로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9일 경기 지역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대세론'을 재확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 지역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 온라인·자동응답(ARS)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9만5841표 중 5만6820표(득표율 59.29%)를 얻어 2만9248표를 얻은 이낙연 후보(30.52%)보다 28.77%포인트(p)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58.27%(1789표)를 얻었고, 권리당원 투표에서서 59.32%(5만5019표)를 기록해 대의원·권리당원 모두 이낙연 후보에게 앞섰다.

2위 이낙연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34.46%(1058표),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30.39%(2만8148표)를 기록했다.

추미애 후보는 8.75%(8388표)의 득표율로 3위를 유지했고, 박용진 후보는 1.45%(1385표)로 4위에 그쳤다.

이번 경기 경선은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의혹이 한창 정치권을 뒤흔드는 가운데 진행됐지만, 대세론을 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로선 오는 10일 마지막 서울 지역 경선과 3차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과반을 수성, 본선직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이재명 후보는 이날 6만여표를 거둬 들이며 매직넘버로 꼽히는 16만~17만표에도 성큼 다가섰다.

경기 경선까지 치른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5.29%(60만2357표)로 과반을 유지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3.99%(37만0324표)로 이재명 후보와 21.30%p 차이를 보였다.

추미애 후보는 9.11%(9만9246표), 박용진 후보는 1.61%(1만7579표)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누적된 총 선거인단은 총 171만4318명으로 누적 투표율은 65.21%(111만7896명)이다.

이재명 후보는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주신 경기도에서 역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새기고 있다"며 "제게 허락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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