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단식을 중단했다.지난달 31일 전면적인 국정 쇄신 및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24일만이다.민주당은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한 이유로 의료진의 권고와 당의 요청을 수용한 결과라고 밝혔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9일 국회에 전달됐다.'백현동 특혜 의혹'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검찰에 제출한 이 대표 체포동의 요구서를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보낸 것이다.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야 한다. 시한을 넘기면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한다.따라서 20일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뒤 2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혐의에 연루돼 9일 수원지검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자신감을 내보였다.이 대표는 이날 9시 43분께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조사를 마치고 나와 "검찰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그런 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상했던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제시받지 못했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이 대표는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말이나 아무런 근거가 되지 않는 정황들, 도정 관련 이야기로 긴 시간을 보냈다"며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그러나 일번 형사법규가 적용됐고, 국가보안법(국보법) 연루 의혹은 빠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최근 이 대표에 대해 제3자뇌물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이 대표가 경기지사 당시 쌍방울그룹에 대북사업에 관한 특혜를 제공하는 대신 북한에 방북비용 300만달러를 건네도록 한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제공하도록 한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검찰은 지난달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가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통일부의 승인 여부와 국가보안법 저촉 등 법적 문제를 비롯해 진영 간 이념대립까지 나타나는 상황이다.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은 지난달 1일 김 주석의 회고록 원전을 그대로 옮긴 8권 분량의 책을 발간했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좌익 세력의 항일 무장투쟁도 항일 투쟁의 혁혁한 공적으로 인정하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민족사랑방 김승균 대표는 "책의 출판이 민족의 고귀함을 일깨우고 남북 화해의 계기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가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일제히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통일부의 승인 여부와 국가보안법 저촉 문제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책을 펴낸 도서출판 민족사랑방 김승균 대표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에서 출판했다고 밝혔다.는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1992년 대외 선전용으로 출판했다. 김 주석 본인이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 그리고 항일운동 까지의 자신의 인생사를 구술한 책으로 생전에 발간된 6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