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성교류 30주년,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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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성교류 30주년,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 모색
  • 박상룡 기자
  • 승인 2021.11.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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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평화단체들, ‘2021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국제토론회’

민간 최초의 남북교류로 기록되는 1991년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2021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국제토론회’가 열린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등 11개 여성평화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엔정무평화구축국(DPPA), GPPAC, WCDMZ 등 국제기구·단체와 여성신문, 통일뉴스 등 언론사가 후원하고 있다.

‘여성들이 말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을 주제로 25일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국제토론회는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https://bit.ly/3GkdPTj) 정의기억연대와 한국YWCA 유튜브 채널 등으로도 생중계된다.

주최측은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30주년을 맞이하여,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변화하는 정세 속에 여성들이 진단하는 현안과 평화 구축의 방안을 토론하고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국제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1부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30년, 성과와 과제’, 2부 ‘여성들이 바라본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갈등과 평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평화운동의 과제 제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수산나 한국YWCA연합회 총괄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가 발제하며,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문숙 전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이시이 마야코 전 일본YWCA 회장, 패티 탤벗 캐나다연합교회 국제파트너십 프로그램 팀장이 토론에 나선다.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는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아키바야시 코주에 윌프교토, 도시샤대학 교수, 앤 라이트 미국 우먼크로스디엠지, 평화재향군인회 운영위원, 왕 다닝 중국 차하르연구소 연구위원이 패널로 나선다. 전체토론은 고유경 평화와 자유를 위한 여성국제평화연맹 컨설턴트가 맡는다.

처음으로 남북의 여성들이 머리를 맞댔던 1991년 5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에는 남북 여성들과 일본 여성들이 참석했고, 이어 11월 25일 서울에서 2차 토론회를, 1992년 9월 평양에서 3차 토론회를 이어간 바 있다.

주최측은 “남북여성이 처음으로 만난 지 벌써 30년, 2021년 올 해는 남북 관계 개선 뿐 아니라, 이 땅의 평화를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매우 중요하고 절박한 시기”라며 “전쟁 종식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화를만드는여성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02) 929-4846.

박상룡 기자 psr21@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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