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점 사업인 남산 한옥호텔 건설에 변수가 생겼다. 한옥호텔이 들어설 부지서 다량의 유구(遺構)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호텔 측은 예정된 공사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초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전통 한옥호텔 부지 시굴 조사를 하던 중 영빈관 앞 108계단 부근에서 다량의 유구가 발견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6월15일 정밀발굴조사 허가를 냈고, 한올문화재연구원이 조사에 들어갔다"며 "연구원 측이 낸 완료예정일은 11월이지만 이보다는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