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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대북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 연락이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북한 정권과 접촉했고 아직 (북한 측의) 응답과 관련해 진전 사항을 전할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하지만 북한에 대한 우리의 (대화) 제안은 그대로 있다고 말하겠다"며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언제 어디서든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겠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건 북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라이스 대변인은 남북한 간의 대화를 지지하고, 남북 통신연락선의 복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외교와 대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면서 이것이 최근 완료된 대북정책 검토의 핵심 결론이라고 덧붙였다.

백민일 기자 bmi21@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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