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관지와 당뇨 등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이날 "입원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 할 예정이고,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서울대병원에 지병 치료차 2달 가까이 입원했다 퇴원했고, 지난 4월 재입원해 3일만에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작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 수수 및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천만원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오동윤 기자 ohdy@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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