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대만과 교류·협력 지속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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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대만과 교류·협력 지속 노력"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1.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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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대만 독립 지지 안 해"

외교부는 16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대만과 경제 분야를 포함한 실질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해왔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미국은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에 전념하고 있다"며 유사시 대만을 보호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그간 타국에서 대만 문제가 거론되는 것 자체에 '내정간섭'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 왔다. 특히 미국이 대만의 '뒷배'를 자처하는 모습에 미중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돼 왔다.

일련의 상황에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일종의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일각의 분석이 제기된다. 대만이 중국 땅임을 인정하면서도 '무력통일' 시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던졌다는 것이다.

김태훈 기자 thk@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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