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주의' 속뜻은… '경제' 우선, 김정은 '애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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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주의' 속뜻은… '경제' 우선, 김정은 '애민' 강조
  • 민대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1.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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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연일 김정은 '위대성' 강조… '인민대중제일주의' 부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북한이 연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위대성'을 강조하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이념을 구현한 우리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싸우자고 당부했다.

신문은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대표되는 김정은 총비서의 애민주의 통치이념이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을 통해 철저히 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수령과 한자리에 앉아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국사까지 논하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라며 김 총비서가 '인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회주의의 승리는 과학"이라면서도 "아무리 훌륭한 사회주의도 위대한 수령의 영도를 떠나서는 그 승리적 전진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라며 김 총비서의 위대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또 김 총비서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열화 같은 사랑을 지니고 희생적 헌신으로 사회주의 위업을 빛나는 승리로 이끄는 위대한 수령"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립한 선대의 통치이념에 이어 최근 '김정은주의'라는 개념도 사용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힌 바 있다.

북한 매체에는 아직 '김정은주의'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거의 매일 김정은 총비서의 위대성과 업적 등을 높게 평가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민대호 선임기자 mdh50@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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