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국힘 경선 2차 컷오프…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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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국힘 경선 2차 컷오프…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4파전
  • 박상룡 기자
  • 승인 2021.10.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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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황교안 하태경 안상수 탈락…내달 5일 최종후보 선출
여론조사 70%·당원투표 30% 반영…순위 비공개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경선을 통과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왼쪽부터) ⒸKR DB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경선을 통과한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후보(왼쪽부터) ⒸKR DB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이 4파전으로 재편됐다. 선두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무난히 4강 문턱을 넘었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예비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차 컷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컷오프엔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다. 하지만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108조12항에 따르면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과 순위는 공표할 수 없다. 

다만 그동안의 여론조사 추이를 감안하면 확실한 양강을 형성해 온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형성하고, 유승민 전 의원이 그 뒤를 뒤쫓는 결과가 나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책임당원 투표 30%(모바일 투표+전화 투표)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했다.

특히 당원 투표의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6·11 전당대회 투표율(45.3%)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그만큼 당심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앞서왔고,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우세한 결과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1,2 순위를 둘러싼 관측이 난무하는 양상이다.

유 전 의원의 경우 최근 들어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공약은 물론 신상 문제 등에 있어서도 거칠게 몰아붙이면서 존재감을 끌어올려 왔다는 점에서 '2강 1중'을 넘어 '3강' 수준으로 올라섰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본경선은 오는 11월 5일 진행된다. 내달 1~4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모바일·ARS) 및 3~4일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각각 50%를 반영해 합산한다. 본경선 국민 여론조사는 '본선 경쟁력'을 묻는 조항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일 광주·전북·전남 합동토론회를 시작으로 7곳의 권역을 돌며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4명의 후보자가 양자대결을 펼치는 '1대1 맞수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양자토론은 후보자의 발언시간이 많은 만큼 불꽃 튀는 설전이 예상된다.

박상룡 기자 psr21@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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