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의 시간-정세균] 노동계 1만명 지지…정세균 "공공일자리에 집착 안할 것"
상태바
[잠룡의 시간-정세균] 노동계 1만명 지지…정세균 "공공일자리에 집착 안할 것"
  • 박상룡 기자
  • 승인 2021.07.1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들 중 민간기업 월급쟁이 한 사람 누가 있나…민간 일자라 창출 극대화"
"선거는 숫자가 아니라 민심이 좌우하는 것…승리 역사 쓰고자 한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에서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후보 지지 노동자 일만인 선언'에서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6일 노동계 인사 1만여명의 지지 약속을 받고 "공공일자리 창출에 집착하지 않고,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범 노동계 인사 1만여명 정세균 예비후보 지지선언식'에서 "노동존중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신표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노동계 지지 모임은 "정세균 후보가 노동자·청년·시민과 중소상공인·기업인을 아우르며 사회통합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함께 더는 덧붙일 게 없는 민관정(民官政)의 다양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신고용노동정책 구상'을 공개하고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4가지 목표와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4대 목표는 △일자리 중심 △공정한 전환 △존중과 협력 △민주적 포용이며, 10대 과제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새로운 노동사회체제 구축 △노동시장 이중구조 및 격차 해소 등이다.

정 전 총리는 "지금 후보자 중 여야를 막론하고 민간기업에서 월급쟁이 한 사람이 누가 있나.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대통령, 정세균밖에 없다"며 "공공일자리 창출에 집착하지 않고,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노무현 대통령 당내경선 후보 시절, 초기 매우 낮은 지지율을 보일 때 노동계가 통 큰 지지로 힘을 보태주었고, 이에 힘입어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지난 20대 총선 때 저 정세균도 상대 후보에게 뒤진다는 여론조사가 쏟아졌지만 결국 제가 승리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선거는 숫자가 아니라 민심이 좌우하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승리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며 "4기 민주정부 창출을 통해 나와 우리의 삶을 바꾸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상룡 기자 psr21@korearepo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