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의 시간-이재명] 연구모임 2개 띄우며 본격 세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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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의 시간-이재명] 연구모임 2개 띄우며 본격 세 불리기
  • 박상룡 기자
  • 승인 2021.04.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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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계 핵심 5선 조정식 민주당 의원 참여…전당대회 이후 구체화
이재명 "지속 가능한 성장…공정 문제 회피하지 않고 해결"
이재명 경기도 지사 Ⓒ경기도청
이재명 경기도 지사 Ⓒ경기도청

여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원하는 포럼이 다음 달 연달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책 연구모임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에 이어 이해찬계 핵심으로 꼽히는 5선 조정식 민주당 의원이 참여하는 '민주평화광장'이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이 추구했던 가치, 민주당의 '민주', 경기도의 도정 가치인 '평화'를 담은 '민주평화광장'이 다음 달 출범해 이 지사를 돕는다.

특히 이 모임은 이해찬 당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통으로 불리는 조정식 의원이 참여해 관심을 끈다.

조 의원은 지난 2018년 이 지사가 당선된 후 인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번 포럼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 측 관계자는 "민주평화광장 출범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지 않은 분들이 발기인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역 의원들과도 참석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포럼 출범 시기는 당 새 지도부를 결정하는 5·2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지사를 중심으로 한 세 확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지사 핵심 측근인 정성호·김병욱·김영진·임종성·김남국·문진석·이규민·민형배·김윤덕·이동주 의원 등은 이 지사가 주도하는 연구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을 비슷한 시기에 발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포럼의 방향과 궤를 맞춰 최근 민생 개혁과 함께 '성장', '공정', '민주' 등 키워드에 대한 선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년 세대는 공정을 원하지 특혜를 원하지 않는다"며 "차별과 특혜 없는 공정한 채용 등 성별 불문 공히 동의하는 정책 의제도 많다.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소한의 먹고사는 문제, ‘경제적 기본권’을 지켜내고 청년은 물론 모든 세대에게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질 수 있어야 한다. 제가 줄곧 말씀드리는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모두 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에 대해서 이 지사는 지금까지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다름은 있더라도 차별화는 없다. 나는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다. 뿌리는 민주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상룡 기자 psr21@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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