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후폭풍] 대선지형 급변…이재명 독주vs 윤석열 독보적, 독자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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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후폭풍] 대선지형 급변…이재명 독주vs 윤석열 독보적, 독자행보"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1.04.0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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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선 "이낙연 아웃, 친문후보, 제3후보 현실성 없어"
"국민의힘 마땅한 대선주자 없어…윤석열 구심점 역할"
3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월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7명 조사.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 (리얼미터 제공)
3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월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7명 조사.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 (리얼미터 제공)

정치평론가인 유창선 박사는 4.7재보궐선거 결과 "대선 구도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완패로 이낙연 전 대표는 치명타를 입었고, 친문후보, 제3후보는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독주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박사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난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에서 이낙연은 사실상 아웃되고 이재명 독주체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권 대주주인 친문으로 인해 "이재명 지사 위치 또한 불안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만약 이재명까지 흔들리면 민주당은 해 볼만한 대선 후보 자체가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친문 세력은 자신들의 제3 후보를 세우려고 하겠지만 이번 선거에서 ‘86 세대 후보'를 민심이 거부하는 상황이 펼쳐 졌다"며 "제3후보는 의미있는 대안이 되기 어려워 보인다"라며 이 것이 친문 주류의 고민이라고 진단했다.

유 박사는 그렇다고 보수 제1당 국민의힘 사정도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즉 "국민의힘은 선거 압승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선 주자가 없는 점이 결정적인 취약점이다"며 "대선정국에서는 대선 후보가 없는 당은 힘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따라서 "준비 시간을 거쳐 수개월 후 윤석열이 등판한다면 당분간 윤석열의 독주제제도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유 박사는 "윤석열이 국민의힘으로 흡수되지 않고 판을 주도할 세력으로서의 힘을 키운 이후 야권 전체를 결집시키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길을 제시한 뒤 "기존 여야 기득권 정당 체제를 넘어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우리 정치에 의미있는 변화가 될 것이다"며 윤석열 등장이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다만 "윤석열이 개인적인 한풀이나 명예회복을 위해 대선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뒤 "민심을 받들어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소명의식을 갖고 정치를 해야 의미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이 어떻게 할 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태훈 기자 thk@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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