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액체연료 대신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시험 발사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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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액체연료 대신 고체연료 미사일 추진…시험 발사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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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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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A "北, 사거리 연장 위해 개량·발사 지속할 듯"
영변 핵 활동 관련 "핵연료 재처리 활동 아닐수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지난달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은 지난달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탄(KN-23)'을 발사한 북한이 기존 액체연료의 스커드 미사일을 고체연료 미사일로 대체하기 위한 추가적인 개량과 시험 발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은 "최근 북한이 전술유도무기를 여러 차례 발사하고 있다"며 "제8차 노동당 대회서도 언급했듯이 재래식 무기의 현대화를 목표로 (개발과 시험 발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액체연료가 아닌 고체연료 추진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러시아가 개발한 게 이스칸데르M"이라며 북한도 이 같은 이유로 고체연료 추진의 개량형 전술유도탄(KN-23)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를 600km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존 액체연료의 스커드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선 사거리 연장이 더 필요하다"며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선보인 KN-23 개량형을 발사한 것처럼 향후 계속해서 시험 발사 과정이 이뤄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이 위원은 또 최근 북한의 핵개발 핵심 지역인 영변 핵시설 건물에서 활동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증기 식별이 아닐 수 있다"며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은 "북한이 낡은 원자로에서 얻을 수 있는 플루토늄의 원자력 양은 굉장히 적을 것"이라며 "(영변 핵 활동을) 플루토늄 생산용으로 한정해서 볼 게 아니라 넓은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DA는 급변하는 국방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자 올해 미래전락연구위원회를 신설한다. 또 올해 '국방 2050 연구프로그램'을 발족하고 6개의 기획과제를 선정했다.

KIDA가 제시한 6개 기획과제는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지휘 및 부대구조 △인구절벽 시대의 병력구조 및 병역제도 △전략 주도적 전력 건설과 재원 배분 △한반도 군사력 균형 및 북핵 억제전략 평가 △미래전장과 신 군사기술혁신 △중장기 안보 환경 변화 대비 국방정책과 군사력 건설 방향 등이다.

조남훈 미래전략연구위원장은 '단기적으로 필요한 한반도 군사 균형 문제와 북핵 억제전략을 왜 장기 계획에 넣었냐'는 질문에 "이번 연구는 미사일과 관련한 탄두평가 등 핵을 중심으로 한 내용"이라며 "남북 군사력 평가는 현재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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