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분야 소비할인권 재개…박물관·전시·공연·영화관 관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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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 소비할인권 재개…박물관·전시·공연·영화관 관람 할인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0.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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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3000원 영화관 6000원 공연 8000원 할인
22일부터 순차 재개…체육시설 8만원 쓰면 3만원 환급
숙박·여행·외식 등 3개분야 제외…사용시설 방역점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한 12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이 재개관해 시민들이 전시품을 관람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한 12일 서울 중구 덕수궁 중명전이 재개관해 시민들이 전시품을 관람 하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 할인권 배포를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공연, 영화, 체육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을 한꺼번에 재개하기보다는 방역 측면에서 안전하고 관리가 가능한 공연, 영화, 체육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약 850억 원이다.

오는 22일부터 박물관과 미술 전시, 공연을 관람할 경우 최소 10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일부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 사용을 장려하고 나섰다.

일단 정부는 오는 22일터 박물관은 온라인(문화N티켓) 예매 시 최대 3000원까지 40%를 할인(1인 5매 한도)하며,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 및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할 때 1000원~3000원 할인한다. 

미술 전시 온라인 예매는 문화N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티켓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 현장 구매는 27일부터 적용한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경우 1인당 8000원을 할인(1인 4매 한도)하며,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네이버N예약과 멜론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래닛을 사용하면 된다.

영화는 오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예매 시 1인당 6000원을 할인(1인 2매 한도)한다. 이 영화표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11월 2~30일 8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준다. 환급은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방식이다.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여전히 높은 숙박과 여행, 외식 등 3개 분야는 이번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대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소비 할인권을 사용되는 시설 사업자는 인원 제한 및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지켜야 한다. 소비자 역시 방역수칙 준수에 동의할 때만 할인권을 발급한다.

방역당국은 또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공연장 방역 지킴이 450명 등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22일부터 영화관과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소비 할인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고,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국민께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psy@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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