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7명, 17일만에 최저…지역발생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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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7명, 17일만에 최저…지역발생 41명
  • 오동윤 기자
  • 승인 2020.10.16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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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만에 50명 아래, 해외유입 6명…누적확진 2만5035명
사망자 441명, 위중·중증 85명…산발감염에 불안요인 여전
선별진료소
선별진료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늘어 누적 2만50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0명) 세 자릿수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50명 아래는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9.30∼10.4), 한글날 연휴(10.9∼10.11)에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 어디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95명까지 급증했지만, 하루 새 40명 초반대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전과 전북이 각 2명, 충남이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남동구의 주점인 'KMGM 홀덤펍'(인천 만수점)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또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누적 65명), 서대문구 장례식장(15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25명), '송파·양양·강릉 지인모임'(16명) 등의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전날(15명)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은 지난 8일(9명) 이후 8일 만이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경기(2명)와 서울(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인도가 각 2명이고 네팔과 체코가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명이고, 나머지 5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명, 경기 17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지난 8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한때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역 자체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8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누적 2만318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1414명으로, 하루새 53명이 감소했다. 

오동윤 기자 ohdy@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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