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예정된 아시아 순방을 그대로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를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크로아티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뒤 아시아 순방을 재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럽 순방을 마친 후 6일 도쿄에서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이후 한국과 몽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과 부인 모두 두브로브니크에서 내리기 20분 전 비행기에서 코로나 검진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백민일 기자 bmi21@koreareport.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코리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