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84명, 8.15 이후 최저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완화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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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84명, 8.15 이후 최저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완화 고비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0.09.12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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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9명·경기 26명·인천 3명, 수도권 58명…산발적 확산
비수도권 확산도 지속…부산 오피스텔·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등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84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자정까지 발생하는 추가 확진자를 고려하면 1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는 58명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선 8월14일 이후 최저를 기록할 지 주목된다. 앞서 수도권 일일 확진자(해외유입 포함)는 8월27일 315명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 이번주 들어선 두 자릿수를 넘나들고 있다.  

마침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후 일요일인 13일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2.5단계)의 연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이날 수도권 지역 최종 숫자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명, 경기 26명, 인천 3명, 대전 2명, 충남 6명, 부산 3명, 울산 7명, 경남 2명, 경북 2명, 광주 3명, 강원 1명 등이다.

◇수도권 58명, 서울 29명·경기 26명·인천 3명…8월27일 정점 이후 최소 여부 주목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수도권 지역 신규 확진자는 최소 58명이다.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해외유입 포함)는 전국의 확진자가 세 자릿수에 처음 올라선 8월14일 83명을 제외하고는 9월 6일까지 세자릿수를 지속했다. 이번주 들어선 월요일인 7일부터 12일까지 0시 기준으로 '80→100→105→103→118→90명'으로 두 자릿수를 넘나들고 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밤 12시까지 80명을 넘지 않으면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수도권 확진자는 8월14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6시까지 서울에선 최소 2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각 기초자치단체 별로는 △종로구 1명 △용산구 1명 △성동구 2명 △중랑구 1명 △강북구 2명 △도봉구 4명 △은평구 1명 △서대문구 1명 △강서구 1명 △금천구 1명 △영등포구 1명 △동작구 1명 △관악구 2명 △강남구 2명 △송파구 3명 △강동구 1명 등이다.

경기 이천에서는 이천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4명이 쏟아졌다. 이천45·47·48번 확진자는 이천39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이천46번 확진자는 이천3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성남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성남 378번은 수도권 산악카페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안양LA호프를 방문 후 확진됐다. 성남 379번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부천에서도 안양 LA호프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부천 301번 확진자는 안양 17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밖에도 부천 302·30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부천 299번의 가족이다. 인천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30대(인천 824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 확산도 지속…부산 오피스텔·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등

충남 천안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천안 212~213번은 감염 경로가 확인 안 된 아산 4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또 천안 214번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15번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한편 충남 계룡에서도 확진자 1명이 늘었는데, 기존 대전 33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외에도 대전에서는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부산은 346~348번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됐다. 부산 346번과 348번은 모두 연산동 뉴그랜드 오피스텔 1305호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기 확진자인 울산 131번, 부산 344번과 접촉했으며 이곳에서 방문판매업 준비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347번은 부산 34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울산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울산 135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136번은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으로 감염됐다. 137~139번은 해외유입 확진자고, 140번은 화투 모임 관련 감염자인 울산 95번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남 함양군에서는 택시기사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해당 택시기사는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발현됐지만, 몸살 증세로 여기고 지난 10일까지 택시 운전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 우려가 높다.

광주에서는 시교육청 산하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관련 확진자들이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이날도 1명이 추가됐다. 강원 홍천에서는 홍천 11번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홍천 2번 확진자와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지 기자 ksjok@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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