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산업 분야 혁신 필요…참여 의원 각자 전문성 살릴 것"

23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혁신 4.0 연구포럼(공동대표: 이종배, 이개호 의원)’ 창립총회에 19명의 여.야의원 등이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이종배 의원실)
23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혁신 4.0 연구포럼(공동대표: 이종배, 이개호 의원)’ 창립총회에 19명의 여.야의원 등이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이종배 의원실)

여야 국회의원 33명이 참여하는 초당적 국회의원 연구단체 '혁신 4.0 연구포럼'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종배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 4.0 연구포럼' 창립 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재확산 공포, 세계 경기 침체와 국내 저출산·고령화 문제, 실업률 증가 문제, 소득 양극화 심화와 주력산업 쇠퇴 등 다양한 위기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며 "사회·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해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위의장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럼 공동 대표를 맡았고 추경호·이명수·박수영 의원 등 통합당 의원 24명, 이형석·김영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이 포럼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 정책위의장은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재정, 입법 지원 활동을 할 것"이라며 "4년간 소속 국회의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별 혁신과제를 직접 설정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 4.0 연구포럼'은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재정·입법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선진국의 혁신사회 대응 방안 등을 연구해 반기마다 각 분야별 종합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구태언 대한특허변호사협회장이 ‘혁신은 경쟁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태훈 기자 thk@korea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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