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장남이 있으나 왜소한 체격이어서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각) 최수용(Choe Su-yong)이라는 이름의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이 “김정은에게 아들이 있지만,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아 아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최씨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통통하고 잘 먹은 아버지와 누이(주애)와 달리 아들은 창백하고 마른 편이라고 한다”며 “그의 아들은 증조부인 김일성을 전혀 닮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했다.매체는 북한 지도자들에게 김일성과 닮아 보
한반도에서 북한에 의한 의도된 전면전 가능성보다는 남북간 오해와 오판에 의한 불의의 충돌을 더 우려한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밝혔다.이러한 전망은 정통한 북한 전문가들이 본지를 통해 일찍이 밝힌 것과 일치하지만 전면전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석에는 차이를 보였다.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22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온라인 대담에서 "나는 전쟁으로 가는 북한의 의도된 결정보다 전쟁으로 우연하게 빠져드는 상황을 우려한다"며 "의도하지 않은 확전과 오판을 더
북중 교역의 관문인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 트럭이 대폭 늘어난 모습이 포착되는 등 북한과 중국 간 육로 교역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분위기라고 미국의 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 VOA는 민간 인공위성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최근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 트럭이 대폭 증가해 분주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단둥 세관 야적장은 조중우의교 인근에 위치해 북한 신의주를 오고 가는 트럭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수년간 텅 빈 모습만 관측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야적장에서
네덜란드 투자자문회사가 오는 4월 언론인과 연구자 및 학자들의 방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네덜란드 투자자문회사 'GPI 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지난 16일 소셜미디어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북한은 여전히 외국인들의 방문을 막고 있지만 평양의 우리 파트너 중 한 명이 지정학적 문제와 북한에 관심이 있는 싱크탱크 회원과 학자들의 방북 프로그램 준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치아 대표는 지난달에도 소셜미디어에서 "평양 파트너가 언론인 대상 방북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차량이 18일 노동당 비서 박정천과 부부장 김여정에게 전달됐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선물은 조로(북한과 '로씨야')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말했다.북한은 푸틴의 선물의 어떤 종류의 차량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새해 첫날에 이어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과거 주요 기념일마다 관례처럼 찾던 선대 우상화 행사 참석을 현저히 줄여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자리를 잡은 결과라고 분석한다. 또한 김정은 집권시기 핵을 보유하고, 무엇보다 북한 최대 현안인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게 가장 큰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18일 통일부의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집권 첫해로 볼 수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명이 임금 체불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인 사건이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북한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일하고 있고, 이들의 임금 대부분이 북한 정부로 들어간데 대해 불만을 가진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시위를 벌였다는 게 사건의 요체다.반면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은 중국에서 발생하기 어려운 일로 사건의 실체가 사실과 다른 측면이 있고, 과장된 부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북한 노동자들의 시위 사건이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달 중순 언론보도를 통해서다. 우익 성향으로 분류되는 산케이신문은 지난달
국제사회 초미의 관심사가 돼 온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최근 국내외에서 거론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7차 핵실험 배경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국내외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7차 핵실험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한 7차 핵실험 러·미 공방…北 "핵실험은 자위력 차원"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된 러시아 국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의 도발이 계속되고, 만약 그들이 점점 더 위험해진다면 북한 지도부가 그들의 국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5일 “일본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도 언급했다.김 부부장은 “일본이 정중한 처신과 신의있는 행동으로 관계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우리의 정당 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문제를 양국관계전망의 장애물로만
"북한이 1950년대 설치해 지금까지 유지해온 해주 등 바다 인근 해안포를 모두 없앨 것이다."북한이 지난 14일 지상 발사 대(對)함정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사실을 확인한 대북 전문가 장백산 해외동포지원사업단 이사장은 "해주 등 서해 지역 해안포들이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대함 미사일 '바다수리-6'형의 시험발사를 현장지도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바다수리-6은 약 23분 20초를 비행해 목표선에 명중했고, 김 총비서는 시
북한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최근 북일 정상회담 관련 발언과 관련해 양국 간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북일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도 언급했다.김 부부장은 15일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수상이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간의 현 상황을 대담하게 바꾸어야 할 필요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유령선'이라면서 자신들이 인정하는 해상 국경선을 침범할 시 무력도발로 간주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에 이른바 '국경선'을 그어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남북 간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 14일 신형 대함미사일 검수사격 시험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해상 국경선을 믿음직하게 방어하며 적 해군의 모험적인 기도를 철저히 분쇄할 데 대한 방도"를 제시했다고 15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적들이 구축함
북한이 새로 개발한 지상 발사 대(對)함정 미사일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발사한 미사일과 달리 이동식 발사대에서 한번에 여러발을 발사하는 체계를 갖춰 한미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대함 미사일 '바다수리-6'형의 시험발사를 현장지도했다고 15일 보도했다.바다수리-6은 약 23분 20초를 비행해 목표선에 명중했고, 김 위원장은 시험 결과에 크게 만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전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원산 동
북한이 14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쯤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이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고,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反航空·지대공) 미사일 시험
북한 농업 전문가 300여 명이 지난 5일 철도를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블라디보스토크 동포 소식통은 북한에서 들어온 사람들과 러시아 관계자들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모여 영농에 관해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달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산 사이 기차역에서 노동자로 추정되는 북한인 300~400명이 열차에서 내려 도착하는 모습을 현지 소식통이 직접 목격하고 알려왔다"고 밝혔다.조 위원은 "기차에서 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들을 겨냥해 '국방비를 증액하지 않으면 보호해주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집권 시절 고위 관료 사이에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한국과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 주목된다.미국과 국내 전문가들 사이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더라도 실제 주한미군을 철수시키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주둔군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주한미군은 해방 이후 미 군정시
"북한이 시험발사한 240㎜ 방사포탄은 대남 전쟁과 무관한 러시아 수출용 무기이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모스크바의 대북 소식통은 지난 12일 북한이 유도기능을 갖춘 240mm 방사포탄과 조종체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해석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12일 보도했다.모스크바 소식통은 이번에
러시아가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을 비롯해 한반도 군사 충돌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을 연이어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북한 대변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내놨다.젤로홉체프 국장은 최근 북한의 해상 포사격 실시와 '전쟁 준비' 등 위협적 발언을 내놓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행보가 "한반도의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했음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남북교류협력의 '질서 확립'을 강조하면서 대북 무단 접촉 제재가 잇따랐다.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사전 대북 접촉신고의무 위반 등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과태료가 총 6건 부과됐다. 과태료 부과 금액은 총 820만원이다.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북한 주민과 대면, 서신, 유·무선 등으로 접촉하려면 사전에 통일부에 신고해야 한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접촉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다.윤석열 정부의 이러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제재는 문재인 정부보다 훨씬 엄할 뿐만 아니라 이명
북한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게)와 드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조종(유도) 방사포탄과 탄도 조종 체계를 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보도했다.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 사격시험을 진행해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며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했다.국방과학원은 "이 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