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건설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나오는 데 대해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에서 계속 관리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성 실장은 "기준금리를 변화하지 않았음에도 다행히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변경을 포함한 전반적 환경이 변화한다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건설 관련 규제의 합리적 개편 등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민의미래가 23일 인요한 비례대표 후보(8번)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공동선대본부장은 △강선영(5번) △김건(6번) △김민전(9번) △진종오(4번) 후보가 맡게 됐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김위상(10번) △김화진(22번) △안상훈(16번) △이달희(17번) △최수진(3번) △한지아(11전) 후보가 맡는다.종합상황실 실장은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 부실장은 김민정 비례대표 후보(27번)가 맡는다.공보단장은 김장겸 후보(14번)이며, 대변인은 △강세원(21번) △김소희(7번) △남성욱(20번)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함께 피격 당한 천안함을 둘러봤다.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군은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적당히 타협해 얻는 가짜 평화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우리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우리 정부는 대만 또는 필리핀이 중국과 군사적으로 충돌하더라도 주한미군이 대만해협이나 남중국해로 출동하지 입장을 밝혔다. 대만 유사시 같은 상황에도 한반도의 군사안보적 공백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8일 오후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유사시 대만해협이나 필리핀에 주한미군을 투입, 한반도 안보 공백이 있다는 합리적 우려가 있고, 미국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는 '스푸트니크'의 질문에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주한미군은 우리 대한민국이 외부의 침략을 받을 때 싸우게 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신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본인이 우크라이나를 전면 지원하겠다고 한 발언은 와전된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는 시종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한 것인데 번역을 ‘전면 지원’으로 했고, 그 것도 국방부장관 취임 전 국회의원 시절 한 주장을 소개하면서 잘못 전해졌다는 해명이다.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신 장관은 18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면 지원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은 번역상에도 굉장히 잘못된 번역이고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최근 북한이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에 대해 '러시아 수출 전의 최종 성능시험'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신 장관이 기자들을 만나 해당 훈련이 전력 증강을 위한 것인지, 러시아에 보여줄 목적으로 해당 무기체계를 시연한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것들은 러시아로의 수출 전에 최종 성능 시험을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블룸버그는 신 장관의 이러한 발언이 북한 측이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세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우크라이나와 집단서방이 기정사실로 못박은 ‘부차학살’은 아직 명백하게 사실로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격 밝혔다.한국의 고위 공직자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부차시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원식 장관은 18일 오후(서울 현지시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부차학살은 아직 명백하게 사실인 것으로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스푸트니크'는 이날 부차학살과 관련해 “부차시에서
4·10 총선에서도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정당 난립' 현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번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투표를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생 정당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위성정당과 신생 정당들의 등장은 지난 총선부터 적용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준연동형 비례제는 총 300석 중 정당 득표율만큼을 계산한 뒤 이중 지역구 당선을 통해 획득한 의석수를 뺀 나머지의 절반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보장하고 있다.단순히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병립형과 비교해 준연동형은 의석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지난 5일(워싱턴D.C 현지시간)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내주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 미 국무부 누리집과 방송까지 보도했지만 한국 언론은 단 한군데도 이를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바이든이 트럼프와의 본격적인 11월 대선경쟁이 시작되는 국면에서 필승 카드를 꺼내드는 동시에 설혹 트럼프가 당선되더라도 자신이 집권자로서 먼저 조치를 취해 공을 가로채려는 계산 아래 지구촌이 놀랄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는 진단이다.익명을 요청한 한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는 11일 와의 인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단수 추천한 것을 두고 시스템 공천이냐 아니냐는 당내 논란이 불거졌다.대구 달서갑에서 '컷오프'된 현역 홍석준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의 유 변호사 단수 추천 의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공정한 시스템 공천의 대원칙이 깨진 것"이라며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잘해온 공정한 시스템 공천 대원칙이 깨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인 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홍 의원과
4.10 총선 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막바지 공천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특정 지역구 후보 배치와 비중 있는 인물 출마 및 지원을 놓고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경기 화성을을 직접 찾아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동탄호수공원에서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화성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화성을에선 2015년부터 개발된 동탄2신도시가 거점도시로 꼽힌다. 인근 대기업 연구소·공장에 다니는 젊은 층이 밀집해 있어 254개 지역구 중 평균 연령이 34세로 가장 젊은 선거구에 속한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아직 '운명'이 정해지지 않은 서울 '강남 3구'와 영남 현역 의원 지역의공천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다.특히 강남 3구는 대한민국의 보수 정치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국민의힘의 ‘텃밭’이 돼왔다. 그런데 강남갑 태영호 의원과 강남을 박진 의원이 각각 구로을과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면서 강남병 현역 유경준 의원의 거취와 함께 공천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강남병에 출사표를 던진 이는 현역 유경준 의원을 비롯해 이인실 전 특허청장, 이지영 닥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한 것이다.이에 임 전 실장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 부의장 입당식을 열었다.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여야 선거전에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민주당 현역 의원 1인의 여당 입당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이다.민주당이 총선 전략으로 앞세우고 있는 '정권 심판(견제)론'은 후보 공천이 친명(친이재명) 인사 위주로 진행돼 '사당화
총선을 39일 앞둔 2일 극심한 공천 갈등을 겪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민의힘에 비해 제3지대 합종연횡 파급력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정당 지지율(전국)은 국민의힘이 40% 민주당이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진보당 1%
더불어민주당 불공정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4선, 영등포갑)이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의장은 1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이날 저녁 6시30분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 회동했다. 2시간 넘은 이날 만남에서 양측은 '국민의힘 입당' 관련 상호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위원장은 만찬 자리에서 김 부의장에 국민의힘 입당을 설득했다. 이날 만찬 자리는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표심이 술렁이고 있다. 총선 공천 갈등 파열음에 따른 것으로 일각에선 민주당에 대한 호남의 표심이 분열돼 수도권 등 다른지역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힘을 실어준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도 있지만, 민주당 경선이 경쟁자 제거와 줄세우기 공천의 장이 돼버렸다는 성토에 가깝다는 우려도 있다.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광주 8개 선거구 중 5곳의 경선 투표가 끝났으며 광산을 한 곳을 제외한 4곳(동남갑·동남을·북구갑·북구을)에서 현역 의원이
정부는 29일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무기를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 "러시아의 불법 침략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고 한국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안보 지원을 포함해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인도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한국이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발언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답변한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포탄 지원 여부와 관련, "한국의 군사적 결정에 대해서는 한국이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이 155㎜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한국의 군사적 결정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방어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우리는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유리 김 미국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 지난 26일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치
4.10 총선을 50일 가량 앞두고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약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이 43.5%, 민주당이 39.5%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4%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국민의힘은 2월2주차(40.9%) 이후 2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작년 2월 3주